국민의힘, '대장동 허위 인터뷰' 방송한 김어준 등 3명 고발키로

이성훈 기자 2023. 9.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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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어준·주진우·최경영 씨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이들이 "공공재인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방송해 당 소속 대선후보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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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어준·주진우·최경영 씨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내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이들이 "공공재인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방송해 당 소속 대선후보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최경영의 최강시사'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보도를 사실인 것처럼 과도하게 표현한 정도가 유독 심각했다고 특위는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선 3명만을 고발하기로 했다"며 "향후 추가로 살펴보고 TV 시사 제작프로그램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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