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오는 22일까지 참여자 추가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참여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는 1만 4,000여개 기업과 14만 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이 제도에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는 적립된 휴가비를 휴가샵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국내여행상품 및 레저/캠핑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고, 여기어때, 웹투어, 야놀자 등이 입점되어 있는 온라인몰에서는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롯데 호텔,리조트 25% 할인 등 국내 여행 특별 기획전도 진행된다.
문체부는 참여 기업에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 근무혁신인센티브제(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인증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실적을 인정할 예정이며 ,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소기업 휴가비지원 사업이 근로자들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복지 향상을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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