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앞두고 코스피 등락…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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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전환했습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장중 2,530선 밑까지 떨어졌습니다.
오전 11시20분 기준 0.26% 내린 2,529.90인데요.
개인과 기관이 팔고,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장중 하락 전환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약세입니다.
다만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현대차는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중입니다.
어제(12일)에 이어 오늘(13일)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외국인이 2차전지주 위주로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35전 내린 1327.45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죠?
[기자]
다우지수 0.05% 하락했고, S&P500, 0.57% 나스닥 1.04%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오라클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향후 전망까지 내려가자 13% 이상 급락했고, 오라클의 주가 급락은 기술주 전반을 끌어내렸습니다.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애플은 중국발 쇼크에 신제품 가격 동결 결정으로 1.7%가량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내일(14일) 새벽에 나올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최근 유가가 뛰면서 CPI 상승률 예상치는 3.6% 안팎입니다.
이 수치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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