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만 9분' 심판 비호에도...중국, 시리아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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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중국,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중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12일 오후 청두 뒤장얀 봉황 경기장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중국은 거듭된 공세에도 끝내 시리아를 뚫어내지 못했다.
이후 중국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시리아의 '침대축구'에 시간이 질질 끌리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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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중국,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중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12일 오후 청두 뒤장얀 봉황 경기장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레이 및 귀화 용병들이 포함된 중국의 최정예 스쿼드가 출격했다. 특히 우레이는 직전 6월 A매치기간동안 2경기 3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거듭된 공세에도 끝내 시리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초반 수비수 장린펑의 대각선 크로스가 우레이와 엘케손 등에게 전달됐으나,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27분에는 셰펑페이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골문 옆그물을 출렁이기도 했다.
시리아의 반격은 후반 7분부터 시작됐다. 좌측 측면에서 공을 빼앗은 시리아는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던 중 공격수 야신 사미야가 패스를 받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VAR 판독 결과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직전 과정에서 오마르 알소마가 미세한 차이로 수비수보다 뒤에 위치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시리아는 단 5분 뒤 테어 크로우마의 중거리 득점으로 심판도 어쩌지 못할 득점을 만들어냈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테어 크로우마는 두 명의 수비를 앞에 두고 시도한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우측 상단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중국의 기세를 잠재웠다.
이후 중국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시리아의 '침대축구'에 시간이 질질 끌리며 고전했다. 이로 인해 팀의 핵심인 우레이마저 흔들렸다. 우레이는 경합하던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처럼 손으로 잡으려 하는 등 멘탈이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시리아의 침대 축구로 인해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9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중국은 시리아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이로써 9월 A매치 첫 승리를 노린 중국은 9월 A매치 '무승'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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