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외래흰개미 출현에 정밀조사…"추가 개체 발견 못해"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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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경남 창원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흰개미에 대해 11~12일 현장 정밀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11일 신고지점 및 반경 100m 인근을 조사했으나 최초 신고된 외래흰개미 1개체 외 추가 개체 및 서식 흔적을 찾지 못했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정밀조사 결과 추가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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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모니터링 지속"…발견개체는 유전자 분석 진행 중
흰개미 탐지견(환경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경남 창원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흰개미에 대해 11~12일 현장 정밀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발견된 흰개미는 국내에 보고된 바 없는 외래흰개미로, 마른나무흰개밋과 서부마른나무흰개미로 추정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11일 신고지점 및 반경 100m 인근을 조사했으나 최초 신고된 외래흰개미 1개체 외 추가 개체 및 서식 흔적을 찾지 못했다.

12일 오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신고지점 및 반경 500m에 대해 정밀조사 했으나 추가 개체는 확인하지 못했다. 정밀조사에는 흰개미 탐지기기인 '터마트랙'과 흰개미 탐지견도 투입됐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흰개미는 최종 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정밀조사 결과 추가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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