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약사업·교통 인프라·급식비 지원 등… 대전시의회,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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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대전시 공약사업 진행사항 점검부터 도시철도 누적적자 등 시 재정 손질 보전 방안, 지역 아동·청소년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안경자(국민의힘·비례) 의원은 12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시장의 공약사업 중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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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대전시 공약사업 진행사항 점검부터 도시철도 누적적자 등 시 재정 손질 보전 방안, 지역 아동·청소년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안경자(국민의힘·비례) 의원은 12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시장의 공약사업 중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RE100 이행 고민을 해결해줘야 한다"며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철도 3·4·5호선과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호남고속도로 지선의 확대 및 일부 지하화 사업 등을 달성하기 위해선 이행기간 단축의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내년 예타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677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제출받았다"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1억 1000억을 투자해 535만 평에 신규단지 20개소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2) 의원은 시 재정 손실을 보전할 방안과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질의했다.
송 의원은 "대전도시철도 누적적자가 지난 20년 간 6700억여 원에 달하는 만큼, 적자해소를 위해선 무임수송 연령을 현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단계적 상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동서대로 연결사업 및 현충원 IC 설치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요구했다.
관련해 이 시장은 "동서대로 연결사업과 현충원 IC 설치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지선 지하화, 국가산단과 연계해 상충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서남부권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의원은 신탄진역세권 활성화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활용 방안 등을 짚었다.
송 의원은 "신탄진역이 개통된 지 118년 됐지만 연결 보행로나 서광장-신탄진전통시장 연계성이 떨어져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신탄진역을 충청권 철도망 핵심거점지인 '물류 플랫폼'으로 구성해야 한다"며 "시가 매입한 12개 도시공원 중 공원으로써 기능이 어려운 곳은 도시계획 시설 변경 또는 중복결정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금선(더불어민주당·유성4) 의원은 급식시각지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급식비 지원과 관련 현황을 점검,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방과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동등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혜택을 받도록 다함께돌봄센터 급·간식비에 대해 지원해야 한다"며 "무상급식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도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건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화(국민의힘·중구1) 의원은 청소년 도서구입비 정책 도입을 시와 시교육청에 함께 제안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시와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서문화 관련 사업을 면밀히 진단해 사업을 평가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재구조화를 실시해야 한다"며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가칭)청소년 도서구입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 교육감은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도서구입비 사업 추진 시 대전시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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