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최강 매파' 척 슈머도 중국 간다…韓·日도 방문 예정

김희정 기자 2023. 9.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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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정책에서 가장 매파적인 한 명인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민주당, 뉴욕주)가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을 찾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미 민주당 보좌관의 발언을 토대로 슈머 대표가 조만간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3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슈머 의원은 중국 정책에 대해 가장 매파적인 상원의원 중 한 명이다.

슈머는 미국 내 반도체 및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고 중국과의 경쟁을 다루는 추가 법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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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민주당 의원(뉴욕주)이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주간 정책 오찬을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미국의 대중 정책에서 가장 매파적인 한 명인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민주당, 뉴욕주)가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을 찾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미 민주당 보좌관의 발언을 토대로 슈머 대표가 조만간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3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나 라이몬도 상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 이어 미국 고위관리들의 가장 최근의 중국 방문이 될 전망이다.

슈머 의원은 중국 정책에 대해 가장 매파적인 상원의원 중 한 명이다. 슈머는 미국 내 반도체 및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고 중국과의 경쟁을 다루는 추가 법안을 추진해왔다.

코네티컷주 민주당 소속 짐 하임스 의원은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 간의 이해를 높이고 대만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중국과 긴장을 완화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슈머 의원의 방문이 정확히 언제 이뤄질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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