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클릭월드 투어’서 스마트팩토리 기술력 선봬

정상헌 효성ITX 스마트팩토리 부문장이 1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에서 익스트림VAS(시각분석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효성ITX는 지난 1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 투어 코리아(QlikWorld Tour Korea) 2023’에서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클릭월드 투어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클릭이 주관하는 글로벌 로드쇼다. 이날 효성ITX는 자체 개발한 시각분석시스템(VAS)인 ‘익스트림VAS(xtrmVAS)’를 소개했다.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코딩(coding) 기술이나 통계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현장 엔지니어도 몇번의 클릭만으로 제조 실적이나 품질 결과 등 다양한 공정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 품질 예측, 공정 이상진단, 불량원인인자 파악, 수율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DX(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클릭월드 참관자가 효성ITX 전시관에서 익스트림VAS(시각분석시스템)에 대한 소개자료를 보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ITX는 효성그룹의 IT(정보기술) 계열사로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시작해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국내외 제조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왔다. 제조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의 생산 계획과 의사결정 과정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