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데뷔 첫 타격왕에 4번째 최다안타 1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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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35)이 시즌 막판 타율 1위로 올라섰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손아섭은 시즌 타율을 0.341(457타수 156안타)로 유지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아섭(156안타)은 최다 안타 2위에 올라 1위 김혜성(키움 히어로즈·174안타)을 추격하고 있다.
손아섭은 2012, 2013, 201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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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1위 김혜성 맹추격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35)이 시즌 막판 타율 1위로 올라섰다. 내친김에 '최다 안타'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손아섭은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아섭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슬로 커브를 결대로 밀어치고, 130㎞대 포크볼을 가볍게 잡아당기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손아섭은 시즌 타율을 0.341(457타수 156안타)로 유지했다. 손아섭은 SSG 랜더스의 기예르모 에레디아(타율 0.340), LG 트윈스 홍창기(타율 0.339)를 제치고 시즌 타율 1위로 도약했다.
4월 중순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손아섭은 금새 타격감을 회복했고, 현재까지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서 타율 0.331을 기록했던 손아섭은 후반기 들어 40경기에서 0.361의 높은 타율을 선보였다. 9월 11경기에서 타율 0.39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손아섭은 여세를 몰아 데뷔 17년 만에 첫 타격왕에 도전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아섭(156안타)은 최다 안타 2위에 올라 1위 김혜성(키움 히어로즈·174안타)을 추격하고 있다.
격차가 다소 크지만, 손아섭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추격 가능성은 충분하다. NC의 올해 잔여 경기수는 키움보다 13경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손아섭은 2012, 2013, 201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편 손아섭은 전날 타율 1위 등극과 함께 대기록도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3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9일에는 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대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손아섭은 앞으로 15안타를 추가할 경우, 박용택(2504안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4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통산 985타점을 기록한 손아섭은 15타점을 더할 경우, 역대 10번째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을 기록한 주인공이 된다.
통산 3394루타를 친 손아섭은 역대 8번째 3400루타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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