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폭염 이겨낸 새콤달콤 단양 오미자 수확 한창

이도근 기자 2023. 9. 13.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은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총 210여t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냉해와 서리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도 고품질 오미자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 오미자 수확.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은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총 210여t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냉해와 서리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도 고품질 오미자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 오미자는 소백산과 금수산 등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하리·소야리 등 7개 마을 315농가 72㏊에 걸쳐 재배한다.

충북 단양 오미자 수확 체험.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심혈관 계통과 간, 뇌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영춘면 동대리 한 농민은 "올해 초 냉해에 이어 극심한 폭염으로 오미자 피해가 심해 수확량 저조 등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올해 시세가 좋아 ㎏당 1만~1만5000원 선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