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수출상담회 '바이오파마 플라자'…100여개 바이어사 방한

차대운 2023. 9.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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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14∼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바이오·제약 수출 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3'(이하 GBPP)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은 "GBPP 2023 행사를 통해서 해외의 많은 바이어가 방한해 한국의 높은 의약품 품질 관리 수준을 포함한 제약 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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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의약품수출협회 14∼15일 개최…"수출에서 성장 기회"
지난해 열린 글로벌 바이오 파마 플라자 2022 [KOTR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14∼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바이오·제약 수출 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3'(이하 GBPP)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몽골, 브라질 등 세계 31개국에서 100여개사 바이어들이 방한해 바이오 의약품, 원료·완제 의약품, 백신 분야의 우리 기업 100여개사와 9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방한 해외 바이어 규모는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약품 부족이 쟁점이 된 유럽 지역과 떠오르는 주요 성장 시장인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한 바이어가 각각 19%, 18%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은 "GBPP 2023 행사를 통해서 해외의 많은 바이어가 방한해 한국의 높은 의약품 품질 관리 수준을 포함한 제약 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팬데믹 위기를 잘 이겨낸 한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이제는 수출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할 시기"라며 "코트라는 11월 중남미에 의약품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무역관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후속 상담을 지원해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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