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년차 ‘亞쿼터’ 가드 DB 알바노, 일본전훈서 호평 일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DB는 일본전지훈련에서 B리그 2부 고베 스톡스와 2경기를 치렀다.
이 전 감독은 DB와 2경기를 마친 뒤 "이선 알바노가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더 좋아진 것 같다"고 DB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알바노는 "일본전훈을 통해 새로운 리그와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외국인선수 2명이 새로 합류했는데 맞춰가는 과정이다. 새로운 조합 등 많은 시도를 해보고 있다. 팀 호흡을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DB에 입단한 알바노는 KBL에서 활약하는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 중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화려하진 않지만 견고한 드리블과 슈팅능력을 앞세워 포인트가드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와 파트너를 이루는 가드 두경민이 시즌 내내 무릎 부상으로 고생한 탓에 부담이 가중됐지만, 리그 전체 어시스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3~2024시즌 준비도 일찌감치 시작했다. 일찌감치 한국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호흡을 끌어올렸다. 그 덕분인지 한국과 일본에서 치르고 있는 연습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더 나은 시즌을 보낼 수 있으리란 낙관적 전망을 낳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도 알바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알바노는 “일본전훈을 통해 새로운 리그와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외국인선수 2명이 새로 합류했는데 맞춰가는 과정이다. 새로운 조합 등 많은 시도를 해보고 있다. 팀 호흡을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의 평가에 대해선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다. 지난 시즌에도 그렇고, 지금도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발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KBL에서 한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노는 “최종 목표는 우승이지만, 지난 시즌 아쉽게 실패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먼저다. 부상자 없이 모든 선수들이 함께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리그 내에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이 모두 잘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들과 맞대결하면 내가 가진 못 모든 것을 쏟겠다. 경쟁에서 밀릴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가와사키(일본)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둥이 출산’ 이연두, 만삭 D라인 화보 공개 “내 배였다니” [DA★]
- 골프에 진심인 손예진, ‘임진한클라스’ 출연…미모 폭주
- 최여진 “키스신 전 담배 피우던 男배우, 얼굴에 연기까지…뺨 칠뻔” (나화나)
- 류승수 “가출하는 母 목격…큰형 보증서고 아파트 3채 돈 날려” (나화나) [TV종합]
- 김보성, 두 아들과 불화 고백 “아예 연락 차단” (짠당포) [TV체크]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
- ‘류필립♥’ 미나, 51세 안 믿기는 애플힙…군살 제로 몸매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