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PSG AG 차출 여부 통보, '부상회복' 이강인 토너먼트부터 합류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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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이 밝았다.
황선홍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은 창원에서 진행한 항저우아시안게임 24세 이하(U-24) 대표팀 훈련 도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강인의 합류 시점을 묻는 질문에 "PSG에서 13일 최종적인 답을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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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운명의 날이 밝았다.
13일은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이 'KING' 이강인(22)의 항저우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를 통보해주기로 한 날이다.
지난 5일이었다. 황선홍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은 창원에서 진행한 항저우아시안게임 24세 이하(U-24) 대표팀 훈련 도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강인의 합류 시점을 묻는 질문에 "PSG에서 13일 최종적인 답을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도 함께 설명했다. "공식적으로 메일을 받았는데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들었다. 이강인과도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이달 첫째주부터 볼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9월 A매치가 끝난 뒤 주말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PSG는 리그에서 한 경기 뛰고 아시안게임에 합류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합류하길 바란다."
황 감독이 수집한 정보대로 이강인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다. PSG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와 함께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푼 뒤 그라운드로 나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미니 골대를 향해 슈팅까지 하는 등 실전 복귀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툴루즈 원정 이후 왼쪽 대퇴두근을 다쳤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차출을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부터 허용하겠다는 의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호는 오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PSG의 경기일정은 당장 오는 16일 니스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25일 마르세유전이 예정돼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25일 마르세유전까지 뛰고 황선홍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황선홍호가 조별리그를 1위 또는 2위로 통과할 경우 27일 대회 16강전을 치를 공산이 높다. 이강인이 25일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아시안게임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현지 적응 문제로 16강전을 뛰긴 쉽지 않다. 나흘 뒤인 10월 1일 펼쳐지는 8강전도 선발로 투입되는 건 고려해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황선홍호가 승승장구해 4강까지 진출할 10월 7일에야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이강인이 합류해도 출전 시기는 예민한 이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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