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프레시몰, 물류센터 배송 접고 퀵커머스 강화…수익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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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의 물류센터 배송을 접고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배송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온라인 식품 배송 시장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새벽 배송을 종료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만 제공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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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리테일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의 물류센터 배송을 접고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배송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온라인 식품 배송 시장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새벽 배송을 종료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만 제공해온 바 있다.
이후 엔데믹과 고객 소비 패턴 변화를 고려해 온라인 사업 전략을 다시 한번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물류센터를 통한 당일 배송은 중단하고 전국 42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 배송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마트'와 '요마트' 등을 통해 주문하면 인근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에 힘을 준다.
지난 7월부터는 네이버쇼핑 장보기 채널에도 입점해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물류센터 배송 구조를 탈피하고 매장 연계를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엔데믹과 국내외 경기 불안 등으로 고객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빠른 전략 변화를 택했다"며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나은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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