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임협 타결…기본급 12만7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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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1천815명) 중 1천750명(투표율 96.4%)이 참여해 1천75명(투표자 대비 61.4%)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공정 안정화가 중요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실적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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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1천815명) 중 1천750명(투표율 96.4%)이 참여해 1천75명(투표자 대비 61.4%)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7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공정 안정화가 중요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실적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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