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제작사 ‘먹튀 논란’ 유준원에 30억 손배소 제기

이민지 2023. 9.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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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9월 13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 스튜디오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가 된 유준원은 제작사에 데뷔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팀에서 이탈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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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9월 13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 스튜디오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가 된 유준원은 제작사에 데뷔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팀에서 이탈해 논란에 휩싸였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뉴스엔에 "주식회사 입장에서는 데뷔조였던 참가자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고, 주주의 권리 역시 침해됐다"며 소송 제기를 예고한 바 있다.

또 "서바이벌 참가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데뷔하는 것을 전제로 출연하며 데뷔조로 선발될 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제작사 측과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게 된다"며 "당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일반적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규정에 따라 유준원과의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추후 유준원 측의 요구사항 13가지를 추가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표시했으나 유준원은 이마저도 거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유준원 측은 "포켓돌스튜디오는 계약서상 불합리한 계약 조항을 요구했고, 수정을 요구하자 오히려 상식이 벗어난 조건을 추가해 합의를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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