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악산' 개봉 저지 무산, 원주시 "우려 불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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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외 3개 법인이 공포영화 '치악산'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한 영화 상영금지 신청이 기각됐지만 원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탐방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국가적 명산인 치악산을 찾아 마음껏 힐링하실 수 있도록 치악산의 아름다움과 안전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영화 상영에 따른 시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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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외 3개 법인이 공포영화 '치악산'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한 영화 상영금지 신청이 기각됐지만 원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영화 상영으로 입게 될 원주시의 이미지 훼손과 천년고찰 구룡사, 그리고 치악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축산업계의 피해보다 표현의 자유를 더 보장해 내려진 판결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화 '치악산'은 치악산에서 벌어졌다는 토막살인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8월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지역 내에서 큰 분란이 됐으며 시민단체의 단합된 개봉 반대운동으로 치악산 괴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탐방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국가적 명산인 치악산을 찾아 마음껏 힐링하실 수 있도록 치악산의 아름다움과 안전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영화 상영에 따른 시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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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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