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대 "춘천을 푸드테크 중심지로"

핵심요약

춘천시 전담팀 구성, 강원대와 관련학과 신설 등 협력 추진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제공

푸드테크(Food-Tech) 산업 선점을 위해 전담팀을 만든 강원 춘천시가 후속 조치로 강원대와 푸드테크 관련학과 신설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5일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푸드테크 관련 학과 개설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적인 식품 생산과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지식산업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은 첨단지식산업도시의 중심이 될 것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강원대의 역할이 큰 만큼 기관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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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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