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 받은 바이오기업 '코어라인소프트'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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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은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올해만 총 5곳의 코스닥 상장기업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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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은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올해만 총 5곳의 코스닥 상장기업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큐라틱스와 프로테옴텍, 7월에는 이노시뮬레이션과 버넥트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달 상장을 앞둔 코어라인소프트은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CT 영상 AI 검진 분야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딥러닝 기반으로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관상동맥 위치를 파악해 석회화를 자동으로 분류 및 정량화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시는 서울형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총 6687억원을 투입해 3818개 과제를 지원했다. 핀테크, 로봇, 인공지능 등 서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서 혁신 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사업은 최근 5년간 138개 기술에 실증기회를 제공, 2734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그동안의 기술개발 성과와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형 R&D이 현장에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혁신챌린지, 테스트베드, 기술사업화 기업 등이 참여하는 성과공유회를 오는 1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꾸준한 기술개발 지원은 스타트업, 벤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과제"라며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해 시장을 견인하고 선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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