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만난 김기현 "교권 보호 4법, 21일 본회의 통과 목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교권 보호 4법'과 관련해, 오는 21일 본회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 6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서이초 사건 이후 당과 정부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교권 보호 4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가 이뤄지는 현실을 거론하며 관련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 조치가 선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간담회 뒤 결과 브리핑을 통해, 교권 보호 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임 정부처럼 교권 추락과 학교 현장의 무질서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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