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교두보' 충남TP, 자동차 세계화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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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자동차센터의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이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충남TP 이효환 자동차센터장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수출 성과를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며 "충남도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 큰 길을 열어 기업과 지역의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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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자동차센터의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이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자동차센터는 올해 세계화 지원사업 1단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세계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망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TP에 따르면 자동차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동차 부품기업과 전후방 산업 연계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역량 강화를 목표로 거래제안서 등 수출준비부터 협상, 통관 등 실무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사업은 전액 충남도 도비로 지원됐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충남도 자동자 부품기업 126개사에 840건을 지원했다. 수혜기업들은 수출 515억 원, 고용창출 199명의 성과를 냈다.
아산의 차량용 매연저감 장치 제조기업 세라컴은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부품박람회 '아우토메카니카(Automechanika) 2022'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과 중동의 바이어와 6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후속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세라컴은 국제입찰, 공적원조(ODA)사업 참가 등 다양한 해외 공급 루트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력을 집중했으며 이를 수출 실적으로 견인, 지난해 수출실적 약 128% 성장과 신규고용 15명, 매출증대까지 이뤘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수출 경험이 없던 △브이씨티(전자기파 차폐용 쉴드) △대흥금속(열교환기) △카호코리아(오일 에프터 쿨러) 등 6개사는 104억원의 신규 수출성과를 냈다. 유압식 제동장치 제조기업 스톨츠는 내수 의존을 탈피해 해외시장 공략으로 호주, 미국 등 해외 바이어와 2억여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키도 했다.
자동차센터는 내년부터 세계화지원 2단계에 돌입한다. 2단계에서는 5년간 수출역량 고도화에 집중한다. 기업의 수출역량 분석을 통해 수출 초보 및 유망·중견기업으로 분류하고 수출성과 극대화 한다.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진출 직접지원 등 해외영업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문을 연 '세계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출상담 및 수출 컨설팅을 지원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시적 소통과 교류를 확대한다. 내연기관 부품 생산기업의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컨설팅, 미래차 산업 보고서 제공을 통해 내연기관 시장을 집중 개척해 대응한다.
충남TP 이효환 자동차센터장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수출 성과를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며 "충남도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 큰 길을 열어 기업과 지역의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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