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 논의

김서연 2023. 9.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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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면담에서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카호우카 댐 등 우크라이나 수자원 시설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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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전 대덕구의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오른쪽)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면담에서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또 공사의 물 관리 및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면담에 앞서 공사 물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을 방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물관리 현황 등을 둘러봤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카호우카 댐 등 우크라이나 수자원 시설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대 사장은 "공사는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 카호우카 댐 등 수자원과 상수도 분야 복구 사업에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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