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금메달’ AG 해설 맡은 양동근 코치·김태술 코치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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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와 김태술 코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을 맡는다.
금메달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보유한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코치는 KBS 해설로, 지난 시즌 KBL 해설로 데뷔해 연세대 임시 코치까지 맞고 있는 김태술 코치는 MBC 해설로 한국을 지원사격한다.
막내였던 김선형과 김종규는 고참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두 코치는 코트 밖에서 해설로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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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양동근 코치와 김태술 코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을 맡는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를 맞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마이크를 잡는다. 금메달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보유한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코치는 KBS 해설로, 지난 시즌 KBL 해설로 데뷔해 연세대 임시 코치까지 맞고 있는 김태술 코치는 MBC 해설로 한국을 지원사격한다.
양동근 코치는 “해보지 못한 영역이라 걱정도 되지만, 맡겨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일전 해설을 맡았었는데 친한 친구들이 말 좀 하라고 화장실 간 줄 알았다며 놀리더라(웃음). 경기를 보며 안 풀리는 이유, 해결 방법을 분석하는 게 일이다 보니 입이 잘 안 떨어지더라.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김태술 코치는 “국가대항전이고 큰 대회니까 뛰는 선수들의 심정을 잘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첫 해설 할 때는 떨렸는데 많이 하다 보니 떨리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던 당시 양동근 코치와 김태술 코치는 선배였고, 김선형과 김종규는 막내였다.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이들은 해설위원과 선수로 역할이 달라졌다. 막내였던 김선형과 김종규는 고참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두 코치는 코트 밖에서 해설로 힘을 보탠다.
양동근 코치는 “본인들이 더 잘 알아서 하겠지만, 부상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다른 나라들이 최정예로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에게는 호재다. 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준비했던 과정대로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태술 코치는 “준비를 많이 했을 거고 무엇보다 메달을 꼭 따서 돌아오고 싶을 텐데 일단은 코트에서 준비했던 거 다 쏟아붓고 왔으면 한다.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손대범 해설위원과 김은혜 해설위원은 KBS에서, 조현일 해설위원은 스포티비에서 아시안게임을 중계한다. 전 국가대표인 하승진은 TV조선에서 해설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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