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광운대에 3억원 기부…'IT 교육 지원' 업무협약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왼쪽),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정보기술(IT) 교육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12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광운대학교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광운대학교는 지역사회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고, IT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원을 기부한다.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카카오페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과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과 강사진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IT 교육 기회가 닿기 어려운 사회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현업전문가 특강 지원 등 풍성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광운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안으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은 "카카오페이의 발전기금은 인재양성과 교육격차 해소에 사용하겠다"고 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