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150명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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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따라 배정된 외국인 150명을 모집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거주, 취·창업, 소득·학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 외국인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으면 거주(F-2)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는 정책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졸업 예정자인 외국인 유학생이 72명(48%)이고 기업에 근무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78명(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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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따라 배정된 외국인 150명을 모집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거주, 취·창업, 소득·학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 외국인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으면 거주(F-2)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는 정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보령과 예산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75명씩 총 150명을 배정받았다.
신청자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62명(41.3%)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 39명(26%), 미얀마 12명(8%) 등 순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졸업 예정자인 외국인 유학생이 72명(48%)이고 기업에 근무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78명(52%)이다.
이들이 취업한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 등 제조업이 40명(26.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정밀·과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31명(30.7%),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19명(12.7%) 순이다.
특히 150명 가운데 56명(37.3%)은 충남 이외의 지역에서 도내로 이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 대학·기업과 협업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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