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까지 6명 선발, 지명권 위력 드디어 발휘…'태풍의 눈' 키움, 2024 신인 드래프트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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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개편에 돌입한 키움 히어로즈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2024 KBO 신인 드래프트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키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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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력 개편에 돌입한 키움 히어로즈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2024 KBO 신인 드래프트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키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키움은 기존 지명권 외에 LG 트윈스에 최원태를 트레이드로 내주며 받은 1라운드 지명권을 비롯해 주효상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에 얻은 2라운드 지명권과 김태훈을 보내면서 확보한 삼성 라이온즈의 3라운드 지명권까지 더해 1~3라운드에서 최대 6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지난 7월 최원태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계에선 키움이 사실상 '탱킹 모드'에 들어갔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전반기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정후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동력을 찾지 못한 상황. 상위 지명권 3장을 활용해 유망주 수집을 바탕으로 전력을 개편하는 그림을 만들 것으로 전망됐다.
모기업 지원 없이 운영되는 자생형 구단 키움. 유망주 육성과 활용이 숙명인 팀이다. 트레이드 영입, 신인 지명으로 전력을 키워왔다. 올해는 상위 지명권을 대거 얻으면서 목표가 보다 명확해진 모습이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앞서 지명권을 얻는 과정에서 "우리는 좋은 유망주를 많이 모아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의 지명 순서는 9번째. 1라운드에선 8번째(LG) 순번에 이어 연속으로 2명 지명이 가능하다. 2라운드에선 6번째(KIA) 픽 이후 KT, LG의 지명을 기다렸다가 다시 선수를 선택할 수 있고, 3라운드에선 4번째(삼성) 지명 후 다시 9번째 순번에서 또 1명의 선수를 지명한다.
매년 드래프트마다 상위픽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컸다. 드래프트 신청자 중 소위 '최대어', '대어'로 불리는 선수들이 대거 지명을 받고, 계약금 규모도 크다. 각 구단이 오랜 기간 탐색하고 기대를 걸었던 선수들이 뽑히는 자리다. 상위 순번 선수 지명을 위한 눈치 싸움도 치열한 편. 이런 가운데 키움이 상위 픽 3자리를 가져가게 됐다. 키움이 매 라운드별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다른 구단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박병호 강정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안우진 등 키움 주축 선수들은 성장 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 한 바 있다. 과연 이번 드래프트에서 영웅군단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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