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마을 3곳,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선정

조근영 2023. 9.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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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13일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참여 마을 중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3개 마을이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 단위 노력도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캠페인 참여 마을 주민 모두가 소각 예방에 적극 동참해 봄철에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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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우수마을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3일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등 3개 마을이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의 주요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부산물 및 폐기물 등 무단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전국 2만3천여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완도군도 올해 242개 마을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이 시책에 참여했다.

참여 마을 중 노화읍 내리, 어룡리, 방축리 3개 마을이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 단위 노력도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캠페인 참여 마을 주민 모두가 소각 예방에 적극 동참해 봄철에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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