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시속' 강훈 "작품 위해 8kg 빼…'교복 안 어울려' 주변 반응 스킵"[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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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를 위해 들인 노력을 밝혔다.
강훈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너의 시간 속으로'를 위해 8kg 정도를 뺐다"라고 밝혔다.
강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남시헌(안효섭)의 친구이자 권민주(전여빈)를 좋아하게 되는 조용한 모범생 소년 정인규를 연기한다.
특히 강훈은 소심하고 조용한 정인규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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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를 위해 들인 노력을 밝혔다.
강훈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너의 시간 속으로'를 위해 8kg 정도를 뺐다"라고 밝혔다.
강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남시헌(안효섭)의 친구이자 권민주(전여빈)를 좋아하게 되는 조용한 모범생 소년 정인규를 연기한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소년 정인규에 대해 "인규가 좋았다. 인규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소심하지만 깊고 배려심도 있고 책임감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해도 약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감정을 크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인물이 가진 성격대로 그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제 예전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 지금은 많이 밝아졌지만 저도 사람이 소심하고 이런 게 있었다. 낯가림이 심했어서 (정)인규를 연기를 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라고 웃었다.
30대의 나이에도 교복이 이질감이 없었던 강훈은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입고 촬영장에 들어가는 순간 학생이 되는 것 같았다. 학교 다녔을 때 추억도 떠오르고, 그런 추억을 연기에 넣은 것도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사실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고 너무 안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안 어울린다는 의견은 잘 안 들으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강훈은 소심하고 조용한 정인규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운동을 멈추고 살을 계속 뺐다.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면 타고나게 몸이 좋았던 친구는 있었던 것 같은데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운 친구는 없었던 것 같았다"라고 캐릭터 설정을 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66kg까지 뺐다. 평소에 74kg 정도 나가는데 66kg까지 봤다. 말라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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