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제조업 800곳 작년 매출 74조5천억원…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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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및 매출액증가율.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지난해 제약과 의료기기가 보건산업 제조업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13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곳의 작년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보건산업 제조업체 총 매출액은 74조 5천억원으로 한 해 사이 7.9% 증가했습니다. 전년(14.2%) 대비 성장세는 둔화했습니다.
제약(37조7천억원)과 의료기기(19조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모두 10% 이상 증가했지만, 화장품(17조8천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9천억원 감소하며 5% 줄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25조1천억원)이 전년보다 16.1% 성장했지만, 대기업(11조3천억원)의 매출액은 1.6% 줄었습니다. 중견기업(38조2천억원) 매출은 5.9% 증가했습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들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14.3%) 대비 상승세는 둔화했습니다.
전체 제조업과 비교하면 매출액 증가율(전체 제조업 16.4%)은 절반 수준이고 총자산증가율(전체 제조업 7.2%)은 1.7배였습니다.
보건산업 기업들의 작년 매출액영업이익률(12.8%)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11.2%)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10%대를 유지했고,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전년도 11.6%에서 작년 7.7%로 낮아졌습니다.
부채비율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기업들 모두 감소해 전년도 53.7%에서 48.9%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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