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교사 보호 위해 악성민원 전수조사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에 대한 악성 민원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오후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며 "교장 선생님들도 전수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 교육청도 일선 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에 대한 악성 민원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오후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며 "교장 선생님들도 전수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는 최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지역 초등학교 교장 53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최근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우려되는 지역 교사들의 집단 우울증 등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교육감은 이어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사가 없는지 교장 선생님들께서 다시 한번 살피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침도 밝혔다.
그는 "시 교육청도 일선 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