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교사 보호 위해 악성민원 전수조사할 것"

이은파 2023. 9.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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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에 대한 악성 민원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오후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며 "교장 선생님들도 전수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 교육청도 일선 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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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2일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지역 초등학교 교장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13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에 대한 악성 민원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오후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며 "교장 선생님들도 전수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는 최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지역 초등학교 교장 53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최근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우려되는 지역 교사들의 집단 우울증 등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교육감은 이어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사가 없는지 교장 선생님들께서 다시 한번 살피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침도 밝혔다.

그는 "시 교육청도 일선 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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