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0월6일 개막하는 '임실N치즈축제' 막바지 점검

심민 군수 "관광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준으로 준비해 달라" 주문

전북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심민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있다.(임실군제공)2023.9.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0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심민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2023년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당면사항을 집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정환홀에서 처음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는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핵심 콘텐츠인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해 현장 준비 상황 점검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부서·읍면의 주간업무와 임실N치즈축제 추진 상황, 향토음식관 준비 현황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섬세하게 준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준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통과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과 각종 프로그램, 향토음식관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심 군수는 “국화 전시와 축제 부스, 화장실, 편의시설 등 축제 기반 시설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재차 검토하라”며 “부서와 읍면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사랑 Dream 치즈N건강 Dream’을 슬로건으로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10개 테마 7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7일에는 고(故) 지정환 신부의 임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 고국인 벨기에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지정환 신부 가족 6명, 벨기에 국영방송 티에리 로로 감독과 함께 벨기에 전통 과자인 와플 나눔 행사 등 ‘벨기에의 날’ 행사를 갖는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