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당국, 코로나 신종 변이에 모더나 백신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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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종 변이를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개량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보건부는 이날 회견을 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캐나다인이 모더나의 새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하위변종인 오미크론 XBB.1.5를 표적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새로 유행하는 신종 변이인 BA.2.86과 EG.5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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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종 변이를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개량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보건부는 이날 회견을 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캐나다인이 모더나의 새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하위변종인 오미크론 XBB.1.5를 표적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새로 유행하는 신종 변이인 BA.2.86과 EG.5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백신은 5세 이상 연령층에는 과거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한 차례 맞도록 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4세까지는 2회 접종토록 하되 과거 접종 경력이 있을 경우 한 번만 맞도록 했다.
모더나 백신은 이달 중 캐나다에 반입돼 내달부터 각 주에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노바백스사가 신종 변이를 표적으로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도 각각 심사를 진행 중이며 곧 사용 승인을 할 예정이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전 국민이 면역을 갖추도록 새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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