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순익 최대 20% 재원으로 주주 배당 강화…무상증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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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치에프알이 무상증자 등 주주 친화 정책에 나선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이번 주주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매 3년마다 주주환원정책,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점검하고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금배당 성향은 글로벌 상위 통신장비 회사들의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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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치에프알이 무상증자 등 주주 친화 정책에 나선다.
에치에프알은 지난 12일 주주가치 제고 방안·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적용되는 이번 주주정책에 따르면 주주환원의 재원은 별도 기준 손익계산서 상 순이익의 15%±5% 기준으로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중 70%는 당해 연도의 배당금으로 지급되며, 잔액은 익년과 익익년의 주주환원 재원에 포함될 예정이다.
자사주는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현물배당 또는 무상증자 등을 검토키로 했다.
에치에프알은 사업 실적 확대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공유하는 환원 방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과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이번 주주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매 3년마다 주주환원정책,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점검하고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금배당 성향은 글로벌 상위 통신장비 회사들의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설명회 등 주주와의 소통 강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탐색해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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