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구체화…주한 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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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수자원공사를 찾아 윤석대 사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및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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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수자원공사를 찾아 윤석대 사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및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관리 역량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카호우카 댐 등 우크라이나 수자원 시설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사장은 “그 간,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에도 한국수자원공사 대표단을 포함 원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를 방문, 후속사업에 속도와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한국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 카호우카 댐 등 수자원과 상수도 분야 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과 ‘물-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호우카댐 붕괴 등으로 먹는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헤르손 지역에 인도적 식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되어 우리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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