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독고다이? 같이 일하는 훌륭한 사람 주위에 많아"

남승렬 기자 2023. 9.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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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내가 특이한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인데 한국 정치판이 매우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니까, 내가 거꾸로 비정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독고다이가 아니라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 것인데, 그걸 독고다이로 보는 것도 유감"이라며 "같이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주위에 참 많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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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이한게 아니라 한국 정치가 비정상"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내가 특이한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인데 한국 정치판이 매우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니까, 내가 거꾸로 비정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독고다이가 아니라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 것인데, 그걸 독고다이로 보는 것도 유감"이라며 "같이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주위에 참 많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의도 정치 브로커는 차단하고 나라를 이끌어 갈만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자문그룹도 이미 있다"며 "제한된 정보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일은 그만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당시를 소환하면서 "(대선 후보) 경선 출발 때 국민 지지율 4%에 불과하던 것을 두달 반만에 48.21%로 끌어 올렸던 힘이 아직도 있고, 그 팀도 여전히 있다"며 "그 힘은 패거리정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고다이가 아니라 함께 가기에 힘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좌우와 영호남, 남북이 하나되는 원코리아(ONE KOREA)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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