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루시 루시”...온몸에 딸 이름 667회 문신으로 새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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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 Lucy..."
온몸에 딸의 이름을 600번 넘게 문신으로 새긴 영국의 한 아버지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영국의 마크 오웬 에반스(49)는 딸 '루시(Lucy)'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667번 새기면서 '신체에 같은 이름의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사람'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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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딸의 이름을 600번 넘게 문신으로 새긴 영국의 한 아버지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영국의 마크 오웬 에반스(49)는 딸 ‘루시(Lucy)’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667번 새기면서 ‘신체에 같은 이름의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사람’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2017년 처음 딸이 이름을 자신의 몸에 새기기 시작했다. 딸이 태어난 걸 기념하고 딸을 돌봐준 병원에 기부하기 위해 기네스북에 도전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등에 기네스북을 상징하는 책을 그린 뒤, 책 안에 ‘Lucy’라는 글자를 267회 새겨 넣었다. 이 작업에만 2명의 타투이스트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20년 디드라 비길(Diedra Vigil)이라는 20대 미국인이 자신의 이름 문신을 몸에 300번이나 새기면서 에반스의 기록을 깼다.
에반스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3년 만에 문신 작업에 재차 돌입했다.
그는 이번엔 등 대신 양 허벅지에 각각 200개씩 총 400개의 문신을 더 새겼다. 이미 문신으로 가득 찬 등에는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는 5시간 30분이 걸렸다고 한다.
등과 허벅지에 총 667개의 문신을 갖게 된 에반스는 다시 기네스기록에 오를 수 있었다. 에반스는 “기록 경신을 늦추고 싶지 않았다”며 “이 영광을 딸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반스는 “내가 말 그대로 내 기록을 입고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며 “내가 어딜 가든 나를 따라오는 기록”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에반스와 그의 아내는 현재로서 루시 이외에 다른 아이를 가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만에 하나 또 다른 아이를 갖게 된다면 그는 “무언가 더 대단한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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