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호주 출신’ 듀옵 리스 영입 … 안쪽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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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높이를 보강한다.
지난 올림픽에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번 여름에도 2023 농구 월드컵에도 나섰다.
호주는 작 렌데일(휴스턴)이 포진하고 있어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렵다.
리스는 남수단 태생으로 이후 호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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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높이를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듀옵 리스(센터, 211cm, 11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며, 보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조건에 계약한 것이라면, 캠프와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여름 서머리그에서 뛰면서 관심을 받았다. 포틀랜드 소속으로 2023 NBA 서머리그에서 나서면서 눈도장을 찍고자 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대학을 마친 그는 2018년부터 서머리그에서 기회를 잡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세르비아리그에서 세 시즌을 뛴 그는 이후 호주리그 일라와라 호크스, 지난 시즌에는 중국리그 칭다오 이글스에서 한 시즌씩 치렀다.
지난 서머리그에서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13점(.477 .375 .833) 7.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2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대비 안정된 생산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무대가 서머리그였던 만큼, 이후 빅리그 진입 경쟁을 추진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진지하게 NBA 진출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올림픽에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번 여름에도 2023 농구 월드컵에도 나섰다. 호주는 작 렌데일(휴스턴)이 포진하고 있어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렵다. 그러나 렌데일이 대회 직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호주의 안쪽 전력이 온전치 않았다. 그의 이탈로 인해 호주의 전력 구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렌데일의 부상으로 리스가 주전으로 나섰다. 5경기에서 평균 14.6분 동안 8.6점(.810. 750 1.000) 2.4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뛰었으나, 핵심 전력으로 한계가 있었다. 다른 포지션이 탄탄했던 만큼, 주로 기존 선수들의 움직임을 돕는 임무를 수행했다. 조지아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회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리스는 남수단 태생으로 이후 호주로 이주했다. 남수단이 독립하기 전인 수단에서 태어났다. 이후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남수단 국적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이미 호주로 이주해 있었던 만큼 호주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그는 호주 퍼스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미국의 리칼리지에 입학했다. 이후 NCAA LSU 타이거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사진 제공 = Portland Trail Blaz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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