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난 러 연해주 주지사 "관광·농업 공동사업 논의"

이경미 light@mbc.co.kr 2023. 9.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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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영접한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김 위원장과 양국의 관광 및 농업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그는 "더 긴밀한 접촉이 가능하도록 북한 보건 상황과 관련된 제한들이 해제되길 기대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방러 자체가 이러한 접촉들이 국가 정상급뿐 아니라 실무그룹과 여러 위원회 등의 수준에서도 지속될 것이란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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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년만에 방러, 북러관계 전략적중요성 뚜렷히 표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영접한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김 위원장과 양국의 관광 및 농업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코제먀코 주지사는 이날 김 위원장과 만난 뒤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올해 관광, 농업 발전과 연계된 공동 프로젝트들을 개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건설과도 연관된 문제다.

앞으로 관련 위원회가 이 사업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더 긴밀한 접촉이 가능하도록 북한 보건 상황과 관련된 제한들이 해제되길 기대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방러 자체가 이러한 접촉들이 국가 정상급뿐 아니라 실무그룹과 여러 위원회 등의 수준에서도 지속될 것이란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 측에 몇 가지 협력 방안들을 제안했다"면서 "보건 상황과 관련된 제한들이 해제되는 대로 연해주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429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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