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7월 대북 정제유 공급 대폭 확대...北 환심 사기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무기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7월 북한에 정제유 수출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올해 7월까지 러시아로부터 반입한 정제유 규모는 7만9천904배럴이고 중국의 공급량까지 합치면 총 17만3천694배럴인데, 유엔 안보리가 정한 연간 상한선, 50만 배럴의 35% 수준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무기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7월 북한에 정제유 수출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수출 규모를 보면 5월과 6월 각각 2천593배럴과 2천305배럴에서 7월 1만 933배럴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수출 규모는 올해 1월 4만4천 배럴을 기록한 뒤로 줄곧 내리막을 걷다가 7월에 상승 전환한 것입니다.
7월은 북한의 전승절 열병식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참석하면서 북·러 간 무기 거래설이 나오던 시기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재래식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북한에서 포탄과 미사일 등을 받기 위해 환심을 사려고 정제유 공급량을 크게 늘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7월까지 러시아로부터 반입한 정제유 규모는 7만9천904배럴이고 중국의 공급량까지 합치면 총 17만3천694배럴인데, 유엔 안보리가 정한 연간 상한선, 50만 배럴의 35% 수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보는Y] 대뜸 반말한 예비군 동대장...항의하자 "아버지뻘, 뭐가 문제"
- [제보는Y] "가뜩이나 소아과 진료 어려운데"...'똑닥' 유료 회원만 예약?
- 아이폰, 드디어 갤럭시와 같은 'USB-C' 충전 단자 쓴다 [Y녹취록]
- 최고령 73살부터 11살까지...국가대표 선수단 "가자! 항저우로"
- 수영장도 거뜬히 채울 양…포르투갈 거리에 흐른 적포도주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