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

이동민 기자 2023. 9.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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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의 올해 하반기 사업 공고를 해진공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해진공은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이며,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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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사업구조도 (그림=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의 올해 하반기 사업 공고를 해진공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선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진공은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이며,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내년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며, 2019년 4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3개 선사 277대(약 5531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가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해진공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공사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및 탈탄소 규제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국적선사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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