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유성구의원 "악취로 고통 대전 구즉·관평동, 실질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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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고통받는 대전 유성구 구즉동과 관평동 주민들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제264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즉·관평동 악취 문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희환 의원은 "관평·구즉동 일대 악취의 주된 원인은 인근 대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라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매년 반복되고 있고, 올 6~8월에도 1200여건의 민원이 지자체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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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악취로 고통받는 대전 유성구 구즉동과 관평동 주민들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제264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즉·관평동 악취 문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희환 의원은 “관평·구즉동 일대 악취의 주된 원인은 인근 대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라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매년 반복되고 있고, 올 6~8월에도 1200여건의 민원이 지자체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시는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 주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이 만연함에도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지 말고 주민들의 고통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라”고 시와 구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장기적·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악취 실태조사 결과와 개선 대책, 추진 일정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라. 대덕산업단지 내 주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자발적으로 악취 저감시설에 투자할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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