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밤새 해상 사고 잇달아…1명 숨지고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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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남 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밤 10시6분쯤 전남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바다에서 0.6톤급 어선의 선장 A씨(84)가 연락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같은 날 밤 11시47분쯤엔 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km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선원 2명, 승객 16명)과 4.99톤급 어선(승선원 2명)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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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남 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밤 10시6분쯤 전남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바다에서 0.6톤급 어선의 선장 A씨(84)가 연락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나 해당 선박은 닻을 내려놓은 상태로 조업한 흔적만 있을 뿐 A씨는 실종 상태였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과 함께 해상 수색을 진행, 배에서 920여m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실종자를 발견했다.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같은 날 밤 11시47분쯤엔 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km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선원 2명, 승객 16명)과 4.99톤급 어선(승선원 2명)이 충돌했다.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모니터링 중 사고를 인지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파견,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은 허리통증 등 타박상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 사망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는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돼 선장과 승객들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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