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 있는 파산 금융회사 배당금 찾아가세요"

정병묵 2023. 9.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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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는 찾아가지 않아 장기간 보관 중인 파산배당금을 찾아주기 위해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보는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에게 매년 우편, 문자 등으로 조회 및 신청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00원 이상 배당금 등을 보유한 예금자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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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찾아가지 않아 장기간 보관 중인 파산배당금을 찾아주기 위해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도부터 대규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를 위하여 5000만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했으며 5000만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 등은 파산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한 재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예보는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에게 매년 우편, 문자 등으로 조회 및 신청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00원 이상 배당금 등을 보유한 예금자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시행한다.

안내 대상자 중 1만원 미만 소액이 47.7%이며, 10만 원 이상은 16.5%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수령 예금자가 ‘사기 문자’로 오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기관 로고’와 ‘안심마크’를 적용한다.

파산배당금 등을 조회 및 지급받고자 하는 예금자는 인터넷 ‘미수령금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을 통해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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