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 "연말정산 위해 연봉 25%만 신용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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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가 웹사이트 방문자 1천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말정산을 위한 4분기 카드 사용 비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카드고릴라)]
연말정산 카드 소득공제를 위해 4명 중 1명(28.4%)은 올 연말까지 연봉의 25%를 신용카드로,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사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3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연말정산을 위한 4분기 카드 사용 비율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총 1천731명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491명(28.4%)은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를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겠다"가 421명(24.3%)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겠다"는 응답도 376명(21.7%)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이밖에 204명(11.8%)은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고, 177명(10.2%)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반반 사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62명(3.6%)은 "지역화폐와 제로페이, 현금 위주로 결제하겠다"고 했습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물가가 오르고 특히 공과금도 상승하면서 가계가 점점 어려워지자 연말정산 카드 소득공제 황금비율로 불리는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말까지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을 추가 제공하는 항목을 잘 챙겨서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 공제율은 기존 40%에서 80%로 연말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전통시장과 문화비 소득공제 역시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50%, 40%로 10% 상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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