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K-POP 콘서트 7개 팀 라인업 확정

인피니트, 하이키, 존박, 스텔라장 출연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이하 2023 SGF)의 메인행사인 K-POP 콘서트의 최종 라인업으로 인피니트, 하이키, 존박, 스텔라장을 추가 공개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달 28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메인 행사 'K-POP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귀포시]

2023 SGF측은 K-POP 콘서트에 나설 라인업으로 오마이걸, 비오, CIX를 이미 지난달 17일 공개한 바 있다.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내달 26일 야호 페스티벌(무료), 27일 전야제(무료), 28일 K-POP 콘서트(유료)가 열린다. K-POP 콘서트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만8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추가 공개된 4팀 중 인피니트는 결성된 지 14년 차인 6인조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원조 칼군무로 유명하다. BTD, 내꺼하자 등이 히트곡이 있다. 지난 7월 5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 후, 지난달 서울 잠실체조경기장 공연에서 두 번이나 2만 석을 매진시켰다.

하이키는 지난해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상당하다. 히트곡으로 Run,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이 있다.

존박은 2012년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자다. 동백 꽃 필 무렵, 빈센조 등 다수의 OST 곡이 있다. 요식업계 백종원과 ‘장사천재 백사장’을 통해 뛰어난 센스와 언어 구사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텔라장은 2014년 데뷔한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영화 OST 커버 영상 조회수가 1750만 회를 돌파했다. OST의 강자로 불린다.

한편 2023 SGF K-POP 콘서트의 티켓오픈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인터파크와 제주여행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 개최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 소재한 여행 플랫폼(OTA)과 업무제휴를 맺고 관련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에 총 5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