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70마리가 나타났다'…中남부 홍수로 농장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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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지역에 대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악어 70여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은 13일 중국 광둥성 남부 마오밍의 악어 농장에서 사육되던 악어가 최근 발생한 홍수로 탈출했다면서 최소 69마리의 성체 악어와 새끼 6마리가 인근 마을에서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악어는 식용하거나 가죽으로 사용하고 있어 사육 농장이 난립해 있다.
이 중에서도 광둥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따뜻해 악어 농장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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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남부 지역에 대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악어 70여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은 13일 중국 광둥성 남부 마오밍의 악어 농장에서 사육되던 악어가 최근 발생한 홍수로 탈출했다면서 최소 69마리의 성체 악어와 새끼 6마리가 인근 마을에서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악어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 소나 탐지 장비를 이용해 악어를 수색 중이다. 그러나 홍수로 거리가 물에 잠기면서 비상대원들은 악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악어는 식용하거나 가죽으로 사용하고 있어 사육 농장이 난립해 있다. 이 중에서도 광둥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따뜻해 악어 농장이 집중돼 있다.
한편 지난주 태풍 하이쿠이가 홍콩과 중국 광둥 지역을 강타한 이후 중국 일부 지역은 홍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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