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무기 거래’ 의혹 러시아, 7월 대북 정제유 수출 대폭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무기 거래' 의혹을 받으며 밀착 행보에 나선 러시아가 지난 7월 북한에 대한 정제유 수출 규모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된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수출 규모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2,593배럴과 2,305배럴에서 7월에는 만 933배럴로 4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무기 거래’ 의혹을 받으며 밀착 행보에 나선 러시아가 지난 7월 북한에 대한 정제유 수출 규모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된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수출 규모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2,593배럴과 2,305배럴에서 7월에는 만 933배럴로 4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수출 규모는 올해 1월 약 4만 4천배럴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지만, 7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7월은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 27일) 열병식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등 북러 무기 거래설이 확산하던 시기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7월까지 러시아로부터 반입한 정제유 규모는 총 7만 9,904배럴이고, 여기에 중국의 공급량까지 합치면 총 17만 3,694배럴에 달합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가 정한 연간 상한선(50만 배럴)의 35% 수준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특파원 리포트] 러, ‘거대한 북한’되나…망명 러 외교관이 본 푸틴의 선택
- 5차례 위기가구 선정에도 막지 못한 40대 여성의 죽음
- 살아남은 자의 몫…늦깎이 해설사 된 김순이 씨 [영상채록 5·18]
- 비상장주식 이어 자녀 해외계좌도…이균용 또 ‘신고 누락’
- 흉악범 ‘뽀샵 사진’ 사라진다…‘머그숏’ 공개법 소위 통과
- 치매 노인 간 성폭력 반복…알고도 방치한 요양원
- “가위 들고 위협”…초등 1학년 난동 말리던 30대 교사 실신 [잇슈 키워드]
- 클린스만호, 6경기 만에 드디어 첫 승…조규성 결승골
- “경찰이 진짜 잡을 수 있을까?”…‘폭탄테러’ 글 올린 이유가
- 찌르는 중국, 자르는 미국, 축제망친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