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개최…참가자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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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 및 디지털 포용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3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를 13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는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1548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이중 32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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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는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1548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이중 32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고령 만 86세의 어르신, 화면낭독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을 읽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지체·청각·지적장애인과 일본·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 디지털배움터 수업을 통해 디지털 기초역량을 다진 교육생 등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검색법, 인터넷 송금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역량 등을 펼쳤다.
또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통해 기차표 예매하는 법 등의 실생활 관련 문제를 검색해보고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대회 참가자들이 신기술을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를 통해 국무총리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11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11점) 등 총 68점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모든 사람이 장애, 나이, 언어의 차이에 상관없이 디지털의 발전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 대회가 각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간 쌓아온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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