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어쩌나..’ 귄도안, 헤더 경합→ 허리 부상→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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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A매치 중 허리 부상을 입었다.
이룰 수 있는 걸 다 이룬 귄도안은 자신의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에 귄도안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의 부상 정도가 가볍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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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A매치 중 허리 부상을 입었다.
독일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과 르로이 자네의 추가골을 앞세워 이겼다.
이날 일카이 귄도안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귄도안이 프랑스 라비오와 헤더 경합 도중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귄도안의 등과 허리 부분이 가장 먼저 지면에 닿으면서 강한 충격을 입었다. 이후 20분가량 고통을 참고 뛴 귄도안이었으나 결국 파스칼 그로스와 교체 아웃됐다.
바르셀로나는 비상이다. 귄도안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적인 트레블(EPL,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이룰 수 있는 걸 다 이룬 귄도안은 자신의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이 된다는 것은 선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이 유니폼을 입는 게 꿈이었다. 과거에 몇 차례 입단 기회가 있었지만 적절하지 않았다. 운 좋게도 꿈 같은 순간이 오늘 이뤄졌다.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만족했다.
그는 이번 시즌 시작부터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특유의 킥과 시야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미드필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3승 1무로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에 귄도안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바르셀로나는 당장 오는 17일(한국 시간) 레알 베티스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 부상의 정도와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경기 후 독일 루디 펠러 감독 대행이 “멍이 들었지만 골절은 없다”라고 전했다.
팀엔 귄도안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딱히 없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의 부상 정도가 가볍길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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