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사회, 닥쳐올 위험과 기회는?"…금융의 미래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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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종말을 고하고, 글로벌기업이 암호화폐 경쟁에 뛰어들며,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시대다.
이 책은 디지털 화폐의 명암과 가치를 밝히고, 거대한 금융 혁신 속에서 최선을 취하고 최악에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핀테크 혁신 이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며 대비하고 있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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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현금이 종말을 고하고, 글로벌기업이 암호화폐 경쟁에 뛰어들며,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시대다. 화폐의 개념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금융 시스템은 어떻게 진화할 것이며,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디지털 화폐의 명암과 가치를 밝히고, 거대한 금융 혁신 속에서 최선을 취하고 최악에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에스와르 프라사드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활동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저자는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핀테크 혁신 이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며 대비하고 있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핀테크 중에서도 암호화폐,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한다.
디지털 화폐가 보편화되면 효율적이고 유연한 금융 시스템, 향상된 접근성을 누리겠지만, 동시에 불안정성, 책임 분산, 사생활 침해의 리스크에 시달릴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은 이 장단점을 극대화할 것이다. 기술과 화폐의 진화를 계속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고, 앞선 나라들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맺느냐에 따라 우리 금융의 미래도 바뀔 것이다. 현금 없는 사회에 닥쳐올 위험과 기회를 어떻게 다룰지, 그 실마리가 이 책에 담겼다.
◇ 화폐의 미래/ 에스와르 S. 프라사드 글/ 이영래 옮김/ 김영사/ 2만9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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